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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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 일하시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차를 경매하로 온 청년의 이야기
이 청년이 이번 글의 주인공이야. 이름은 태너. 어릴 적 경찰관이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타던 경찰차가 이제 은퇴하고 경매로 나온다는 소식에 그걸 사려고 돈을 모았다고 함. 이 사진은 태너의 아버지 생전 사진 그런데 안타깝게도 근무중 살해를 당하셨다고 하네요 당시의 사건이 이슈가 되었는지 백악관에서도 위로의 물품을 당시에 전달했었고 저게 당시 받았던 깃발. 아버지가 남겨주신 물건들과 사진들로 추억을 간직하다가 아버지 생전 사용하시던 경찰차가 이제 은퇴할 시기가 되어서 경매로 나온 다는 소식에 듣고 참여하기로 결정함. 차 모델은 닷지 차져야. 약 150,000 마일 뛴 차량이지 (현재 미국 경찰차는 차져가 많음) 가격은 1만 2500불로 책정 되었어. 대략 1300만원. 차가 경매에 나오고 비딩을..
2020.10.25 12:12 -
감사합니다. 대구 신규 확진자 "0"명 기록
물론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구 지역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0명’이 나왔다. 이는 지난 2월 18일 31번 확진자가 나온 후 52일만이다. 감사한 일이다. 이로써 대구확진자의 수는 전날과 동일한 6,807명이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고 혹시 모를 2차 대유행에도 대비하여야 겠지만 그래도 감사한 일이다. 목숨걸고 일하신 모든 의료진과 봉사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2020.04.10 23:17 -
힘내라 이탈리아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이탈리아 근황을 전했다. 알베르토는 최근 개인 SNS에 이탈리아 아파트 주민들이 테라스에 나와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영상을 공유했다. 알베르토는 "요즘 매일 이탈리아 응원해주시는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을 많이 받고 있어요. 한 분 한 분께 다 답장 못 드려서 여기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정말 감동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지금 이탈리아에서는 나라가 봉쇄되면서 집밖에 못 나가는 사람들이 테라스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악기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 음악가들까지 자기 집 테라스에서 연주하고 있고, 어린 친구들이 그림을 그리고 andrá tutto bene (다 잘 될 거야) 문구를 써서 온라인에 올리고 있어요"라고 ..
2020.03.17 15:28 -
세계를 울린 한국의 간호사들 사진
대구에서 코로나19(COVID-19)와 사투를 벌이는 간호사들의 사진이 전 세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AFP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한국 간호사의 붕대가 명예의 배지가 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기사에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소속 간호사들의 사진이 실렸다. 이들은 코로나19와 맞서며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해 생긴 상처가 얼굴에 가득한 모습이다. 반창고와 붕대 등을 이용해 상처를 가렸지만, 이들의 모습은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얼마나 길고 오랜시간 지속됐는지를 짐작케 한다. AFP에 따르면 병원에는 환자들과 국민들의 편지가 게시돼 있다. 병원 측은 약 200명의 간호사들이 8시간 교대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간호사들이 의사보다 환자를 돌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붕..
2020.03.15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