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한편. 물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6. 8. 18:37
<물결>
물결이 바위에
부딪치면은
새하얀 구슬이
떠오릅디다.
이 맘이 고민에
부딪치면은
시커먼 눈물만
솟아납디다.
물결의 구슬은
해를 타고서
무지개 나라에
흘러 가지요……
그러나 이 마음의 눈물은
해도 없어서
설거푼 가슴만
썩이는구려.
> 노자영 지음
> 글 출처- 공유마당(어문>시>자유시(현대시)
> 이미지 출처- 무료 이미지-픽사베이
물결이 바위에
부딪치면은
새하얀 구슬이
떠오릅디다.
이 맘이 고민에
부딪치면은
시커먼 눈물만
솟아납디다.
물결의 구슬은
해를 타고서
무지개 나라에
흘러 가지요……
그러나 이 마음의 눈물은
해도 없어서
설거푼 가슴만
썩이는구려.
> 노자영 지음
> 글 출처- 공유마당(어문>시>자유시(현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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