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편.코스모스
청초(淸楚)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少女)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庭園)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또리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오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 > 윤동주 지음 > 글 출처- 공유마당(어문>시>자유시(현대시) > 이미지 출처- 무료 이미지-픽사베이
시
2017. 12. 4.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