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윤동주
2020.03.29 by lionfafa
개 눈 위에서 개가 꽃을 그리며 뛰오. 개 「이 개 더럽잖니」 아――니 이웃집 덜렁 수캐가 오늘 어슬렁어슬렁 우리집으로 오더니 우리집 바둑이의 밑구멍에다 코를 대고 씩씩 내를 맡겠지 더러운 줄도 모르고, 보기 흉해서 막 차며 욕해 쫓았더니 꼬리를 휘휘 저으며 너희들보다 어떻겠냐 하는 상으로 뛰어가겠지요 나――참. 윤동주의 시 라는 시가 두개가 나오네요. 흠.. 맞는 정보인지..
시 2020. 3. 29.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