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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5.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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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   무위자연無爲自然

장자

" 한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배가 그의 배와 부딪치면. .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배이니까!

그러나 그 배안에 사람이 있으면. .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도 듣지 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칠 것이고 마침내 욕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일은 그 배안에 누군가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세상이라는 강을 헤쳐나가는 그대 자신의 배를 빈 배로 만들수 있다면. .

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그대를 상처 입히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염려하거나
반응하는 것들이. .

사실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만들고 느끼는 것들이라는 것.

다 자신의 마음이 지을 뿐!

텅텅! 비워 보시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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